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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줄이기 실천사례 '최우수'

단양중 환경동아리 '세단'
잔반 제로 학급 선정 등 환경부장관상 수상 쾌거

  • 웹출고시간2018.08.19 13:15:39
  • 최종수정2018.08.19 17:41:44

단양중학교 환경동아리 세단이 운영한 잔반 제로(0)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 단양중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 환경동아리 세단이 환경부에서 주최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사례 공모전'은 전국 기관, 가정 및 개인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폐기물협회가 주관한 행사로서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우수 실천사례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홍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환경동아리 세단은 급식을 다 먹은 아이들에게 개인적으로 사탕과 스티커를 주고 학급별로 스티커를 많이 모은 학급을 잔반 제로(0) 학급으로 선정해 학급운영비를 지원했으며 한국국제봉사기구에서 실시하는 빈 그릇 인증 샷에도 참가해 약 15만원을 자동 기부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세단 부장 이태희 학생은 "평소 친구들이 받아 온 급식을 다 먹지 못하고 버리는 모습들을 봐오면서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 본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빈곤과 기아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에 대한 공동체의식을 바탕으로 우리가 가져야 할 의무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학교 김명수 교장은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생태와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데 핵심 원동력이 되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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