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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지역 생태계 보전 '이정표' 설치

미호천 팔결교 인근에 '미호종개 발견지 안내판'

  • 웹출고시간2018.06.20 17:48:33
  • 최종수정2018.06.20 17:48:33

20일 미호천 팔결교 일원에서 열린 '미호종개 발견지 안내판 설치 기념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화학
[충북일보] LG화학이 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한 '이정표'를 설치했다.

LG화학은 20일 미호천 수질개선 협의회 소속 13개 기업과 함께 미호천 팔결교 일원에서 '미호종개 발견지 안내판 설치 기념식'을 했다.

기념식에는 LG화학 오창, 청주공장을 비롯한 협의회 소속 13개 기업,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풀꿈환경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미호종개 최초 발견지 안내판 설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이를 널리 알리고 물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 미호종개 발견지를 탐방·학습공간으로 구축해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LG화학 관계자는 "LG화학은 지역을 대표하는 녹색기업으로서 환경 개선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무심천 지키미,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협약 체결 등 친환경 경영을 추진해 왔다"며 "향후에도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한 다양한 생태계 보전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호종개는 지난 1984년 팔결교 일대에서 최초로 발견된 잉어목 미꾸리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다.

금강 유역에서만 서식하는 특산종이며 천연기념물 454호이자 멸종위기동식물 Ⅰ급으로 지정된 보호종이다.

현재는 현재 진천 백곡천과 청양 지천에서만 서식이 확인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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