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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초기 기업 자금조달 고민 던다

기술보증기금 투자 한도 10% → 20% 상향
관련법 국회심의 통과… 내년부터 적용 가능
충북, 3년간 4개 업체 48억원 투자 받아

  • 웹출고시간2018.06.12 18:07:30
  • 최종수정2018.06.12 18:07:30
[충북일보] 충북 도내 창업 초기 기업들이 자금 조달 고민을 덜 수 있게 됐다.

기술보증기금(기보)의 보증연계투자를 2배로 상향조정하는 법률안이 국회심의를 통과, 시행령 개정이 올해 안에 완료되면 내년부터 중소기업 투자가 대폭 확대될 수 있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기보의 보증연계투자 총액한도를 기금 기본재산의 10%에서 20%로 상향조정하는 기술보증기금법 일부개정법류안이 지난 5월 28일 국회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최근 1천769억 원의 보증연계투자규모가 법상 한도인 10%에 근접해 투자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지난 5월 현재 기보 기본재산은 1조8천381억 원으로, 법상 한도는 1천838억 원이다.

이번 법 개정에 따라 우량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신규투자가 가능해졌다.

보증연계투자는 기보가 기술에 대한 기업 보증을 하고, 이와 연계해 중소기업의 주식,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인수하는 투자방식이다.

기보를 통해 지원받는 창업초기기업·기술혁신기업은 연간 40여 개로, 총 400여억 원이 투자된다.

연도별 보증연계투자 실적은 2013년 432억, 2014년 367억, 2015년 406억, 2016년 385억, 2017년 430억 원이다.

도내에서는 △2015년 1곳 8억 원 △2016년 1곳 15억 원 △ 2017년 2곳 25억 원 등 최근 3년 간 4개 업체가 48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

또, 보증연계 투자를 받은 기업 상당수는 후속으로 민간투자를 받는 효과를 보였다.

투자유치 규모도 보증연계 투자의 두 배 이상으로, 민간투자를 이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볼 수 있다.

2017년 말 누계 기준으로, 보증연계투자를 받은 업체는 226곳, 2천556억 원이었다.

이 가운데 민간후속 투자를 받은 업체는 99곳으로, 투자규모는 5천809억 원에 이른다.

유동준 충북중기청장은 "투자총액한도 상향 조정으로 인해 기업들이 안정적인 투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지역의 우수한 창업초기·기술혁신 기업들이 보증연계투자 혜택으로 자금애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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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