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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고 봉사단, 난치병 귀국 동포에 희망 전하다

바자회 수익금(215만원) 사할린 한인 영주 귀국동포 전달

  • 웹출고시간2018.06.10 15:52:35
  • 최종수정2018.06.10 15:52:35

오송고등학교의 봉사단이 사할린 한인중 영주 귀국한 동포들에게 난치병 치료비를 전달하고 있다.

ⓒ 오송고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송고 샤프론·프론티어봉사단이 난치병과 싸우고 있는 사할린 한인 영주 귀국동포를 위해 의료비로 215만원을 전달했다.

오송 휴먼시아 아프타 경로당에서 전달한 의료비는 봉사단이 지난달 26일 오송 호수공원에서 바자회를 열고 물품을 판매해 모은 것이다.

바자회 수익금은 식도암으로 투병중인 분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신유빈(여.1년)앵은 "바자회 준비로 늦은 시간까지 몇 달 동안 고생하였지만 수익금으로 누군가의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꼈다."며 "적은 돈이지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송고 봉사단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청주시 옥산면 장애인복지단체인 청목아카데미와 청애원, 양로원, 도서관 등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를 해오고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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