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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오~가덕간 도로개설 공사 재개

청주시, 경사도 낮춰 내달 착수
긴급제동장치 설치·도로 확폭 등
안전사고 예방시설 보완

  • 웹출고시간2018.05.30 19:04:57
  • 최종수정2018.05.30 19:04:57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일원 월오~가덕간 도로개설공사 경사도가 14.7%에서 9.8%로 낮춰 추진된다.

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공사와 함께 통합 청주시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141억 원을 들여 상당구 월오동에서 가덕면 한계리 구간 1.61㎞에 폭 10m의 도로를 개설하는 것이 목표다.

이 도로는 지난 2012년 착공했으나 당초 설계된 도로 경사가 14.7%인 급경사로 이뤄져 통행자 불편 및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된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후 시는 2014년 공사를 중지하고 전문가 의견 및 주민 설명회를 통해 경사도를 9.8%로 확정, 도로구역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도로 커브 구간은 도로 폭을 12m로 넓혀 안전성을 높였다.

중앙분리대 공간을 추가 확보해 대형차량의 통행에도 무리가 없도록 계획했으며 미끄럼 방지시설, 시선유도 및 낙석방지 시설, 긴급제동시설 설치 등의 안전시설을 충분히 반영했다.

또 강설을 대비해 염수살포장치를 추가 설치하고, 통과속도를 40㎞로 제한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검토해 설계에 반영했다.

도로 공사는 6월 초 다시 시작될 예정으로 준공 시점은 오는 2020년 말이다.

시 관계자는 "오랫동안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교통소통에 지장을 주고 주민들의 통행불편과 민원이 지속되고 있었다"며 "공사가 완료되면 출·퇴근 차량은 물론 농산물 운송차량 등 도로 이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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