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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의 '빛과 소금'

하나님의 교회, 제천동현 교회 헌당식 성료
헌혈운동 릴레이·재난구호·나눔활동도 펼쳐

  • 웹출고시간2018.04.19 17:29:59
  • 최종수정2018.04.19 17:29:59

제천 동현동 하나님의 교회 전경

[충북일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제천에서 새 성전 헌당식을 거행하고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운동을 전개했다.

헌당식은 지난 17일 제천 동현동 하나님의 교회에서 헌당기념예배와 삼일예배를 겸해 진행됐으며 충주, 청주 등 인근 지역 신자 800여 명이 참석해 새 성전 건립의 기쁨을 나눴다.

이번에 세워진 성전은 지상 1층과 지하 1층 규모로, 직사각형의 반듯한 외형, 넓은 주차장, 대예배실을 비롯해 교육관, 접견실, 다목적실, 시청각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구비됐다.

그 동안 제천 지역 신자들은 정기적으로 의림지마라톤대회 서포터로 활약하는 등 크고 작은 지역 행사를 적극 지원하며 다양한 봉사를 펼쳐왔다.

제천동현 하나님의 교회의 건립으로 신자들은 앞으로 하소동에 위치한 제천 하나님의 교회와 연합해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열린 제천 동현동 하나님의 교회 헌당 예배

제천, 청주지역 하나님의 교회 성도 650여 명은 헌당식 다음 날인 지난 18일과 19일에는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위급한 환자들의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탰다.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는 하나님의 교회가 교회의 최대 절기인 유월절(逾越節)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올해는 서울 및 수도권, 전국 6대 광역시 등 국내 뿐 아니라 미국, 네팔, 멕시코, 네덜란드, 뉴질랜드,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오는 5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님의 교회의 헌혈릴레이 운동은 이미 850회를 넘어 그동안 많은 이들의 수혈을 돕는데 일조해 지역 혈액원으로부터 표창도 수차례 수여했다.

이번 헌혈행사는 충북혈액원의 후원 속에 진행됐으며 청주, 제천을 비롯해 충주, 음성, 진천 등 도내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대거 참여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주 비하동 소재 청주흥덕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개발팀장과 지자체 관계자, 도의원, 시의원 등 내외빈이 참여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충북혈액원은 원활한 헌혈을 위해 헌혈버스 6대를 제공했으며, 신자들 중 초중고 자녀들을 둔 주부들을 중심으로 운동이 전개됐다.

성도들은 헌혈에 있어 긴장감보다는 채혈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반가운 기색으로 헌혈버스와 간이침대에 올랐다.

이에 오후 5시 행사를 마치기까지 양일간 총 800여 명의 성도가 채혈에 참여해 250명이 헌혈 봉사에 동참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 18~19일 제천·청주지역에서 열린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현혈릴레이' 운동

하나님의 교회는 헌혈운동 이외에도 이웃초청잔치, 메시아오케스트라 연주회,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등 이웃과 사회를 위한 열린 공간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

또한 교회가 속한 지역 곳곳에서 환경정화활동, 소외이웃돕기, 재난구호활동, 서포터즈 등 다양한 봉사로 주민들을 돕고 있다.

더불어 태풍, 홍수, 폭설 등 예기치 못한 재난이 일어날 때는 각 지역 성도들이 복구와 구호에 앞장서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1964년 설립 이래 전 세계 175개국 국내외 7천여 성전에서 선교활동과 더불어 지역 곳곳에서 이웃과 소통하는 사회복지부분의 자원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민의 유대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그동안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을 비롯해 미국 대통령자원봉사상 등 세계 각국 정부와 기관으로부터 2천400여 회 수상의 영예를 얻었으며, 2016년에는 중앙긴급구호기금(CERF) 고위급회담에 교회 최초로 초청받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3대 정부로부터 정부 포장, 대통령 단체표창,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 2월에는 포항 지진피해민 돕기 무료급식 운영을 통한 자원봉사 공로로 대한민국 행정안전부장관 단체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하나님께서 세세히 알려주신 성경 말씀이야말로 구원과 축복의 방정식"이라 강조하며 "모세, 여호수아, 기드온 등 믿음의 선진들에게 축복의 길을 알려주신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에게 올바른 길을 알려주신다. 아직 진리를 모르는 이웃들에게도 그 길을 알려주어 축복을 나누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교회의 역할을 설명했다.

/ 조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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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