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여성재단 청년층 성평등 강화

충북도내 대학에서 성인지 강연

  • 웹출고시간2018.03.05 13:56:21
  • 최종수정2018.03.05 13:56:21

충북여성재단은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에서 성인지 릴레이 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 충북여성재단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권수애)은 도내 대학생의 성인지 의식 함양을 통해 여성과 남성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성평등 문화 확산에 나선다. 이를 위해 각 대학별로 '2018 청년 성인지 릴레이 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청년 성인지 릴레이 강연은 도내 5개 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성인지 관점의 폭력 피해 예방 교육, 청년 성평등 의식 향상 교육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첫 회로 지난 2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성인지 관점의 폭력 피해 예방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 교육에 참여한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기계시스템과 1학년의 김모 학생은 "최근 성범죄 관련 뉴스를 접하면서도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교육을 들으니 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주변에 피해를 받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여성재단은 이어 28일 극동대학교와 충북대학교에서 각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 성평등 의식 함양 및 젠더소통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하며, 4월 4일에는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 국원문화관에서 '성인지 관점의 폭력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5월에는 특별 교육으로 서원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예비교사를 위한 성인지 관점의 폭력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 향후 중등 교원으로 성장할 청년들을 위해 맞춤형 성평등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권수애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여성재단은 청년을 대상으로 성인지 릴레이 강연을 추진하여 대학 내 젠더폭력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하고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성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더 많은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