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즐기기 위해 방문
청주시립도서관 등 도내 곳곳
확대기·소리증폭청취기 등 구비
6일 오전 청주시립도서관을 찾은 노인 이용객들이 신문을 읽고 있다.
ⓒ 강병조기자청주시립도서관에 비치된 노인용 독서보조기기 안내.
ⓒ 강병조기자청주시립도서관에 비치된 노인용 휴대용독서확대기.
ⓒ 강병조기자[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한 전국의 초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영어 방과후수업이 내년 3월부터 전면 금지되면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공교육정상화법(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내년 2월 28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한 초등 1~2학년 영어 방과후수업이 막을 내린다. 정규교육과정에서 영어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배우도록 하고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영어수업은 금지돼 있다. 교육부는 지난 2014년 공교육정상화법 시행 당시 별도조항을 만들어 방과후수업에서는 내년 2월 28일까지 한시적으로 영어를 가르칠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한시 규정이 내년 2월말로 끝남에 따라 내년 3월부터는 방과후수업에서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영어 수업은 할 수가 없다. 현재 충북도내 초등학교 272개교중 방과후학교에서 영어수업을 하는 강좌는 모두 217개 강좌로 1만9천783명중 4천60명(20.5%)이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내년 3월이 되면 영어교육 포기 또는 사설 학원이나 가정에서 배워야 한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학부모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임모(38)씨는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음성군에 축산물 특화 단지인 가칭 '음성 축산물 특구'를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개발원은 6일 정책이슈 분석을 통해 "충북은 매출액 기준, 육류생산과 육가공식품 부문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어 육류를 활용한 지역발전의 잠재력이 크다"며 이 같이 밝혔다. 충북은 2015년 기준, 축산물 가공 산업 매출규모는 2조8천374억 원으로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다. 충북지역 축산물 가공식품 중 햄류, 베이컨류, 식용돈지, 알가공류, 산양류 등은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내 도축장 18개소 중 5개가 위치한 음성군의 경우 도내 쇠고기 생산의 68%, 돼지고기 생산의 24%가 이뤄지고 있다. 2015년 기준,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만 소 11만3천598마리를 도축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양의 쇠고기 생산지이다. 이 같은 음성축산물공판장의 도축수는 전국적으로 볼 때 단일 도축장 중에서 가장 많다. 지난 2011년 10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음성군 삼성면 상곡리에 위치한 음성 축산물공판장은 하루 최대 소 도축은 800마리, 돼지도축은 1천800마리가 가능하며 특히 소 도축은 전국 1위 규모이다.
[충북일보=청주] 취임 1년도 채 되지 않은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어깨가 무겁기만 하다. 이승훈 전 시장의 낙마로 그에게 주어진 임무는 곱절 그 이상이 됐다. 84만 통합청주시를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도 잠시. 이 대행이 진두지휘하는 청주시는 빠르게 안정을 찾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가 문제다. 헤쳐 나가야 할 난제가 산적해서다. 특히 각종 비위·일탈로 얼룩진 공직사회는 이 대행이 바로잡아야할 첫 번째 과제로 꼽힌다. 이 대행은 공직 비리는 물론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된 그 어떤 잘못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을 적용키로 강조했다. 지난 7월 사상 최악의 물난리 속에서 그는 빠른 수해 복구에 매진했다. 지역사회가 점차 안정을 되찾아 가면서 그의 리더십도 어느 정도 입증됐다. 100만 중핵도시를 이끌어가기 위한 이 대행의 포부와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잇단 감사로 청주시청은 그야말로 '공직한파'다. 공직사회 청렴과 신뢰 향상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는데. "최근 일부 공직자들의 비위와 일탈 행위로 공직자 전체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시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그동안 청주시에서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하여 청렴 TF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