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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대형 웨딩홀 30여 명 식중독 증상 발생

노로바이러스 기승에 관리감독 더욱 철저해야

  • 웹출고시간2017.12.06 13:57:56
  • 최종수정2017.12.06 13:57:56
[충북일보=제천] 겨울철 대표 전염병 중 하나인 노로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제천지역 대형 웨딩홀에서 비슷한 증세가 나타나 비상이다.

지난 2일 제천시 청전동 소재 한 웨딩홀을 찾은 결혼식 하객 30여 명이 음식을 섭취한 후 복통 및 설사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6일 피해자 A씨 등은 지난 2일 A웨딩홀에서 결혼식을 본 뒤 오후 1시께 피로연장에서 식사를 했다.

이후 2~3시간 뒤부터 복통과 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함께 결혼식에 다녀온 또 다른 하객도 같은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귀가했다.

이날 함께 식사한 많은 하객들이 똑같은 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을 다녀 온 것으로 알고 있다.

A씨는 "제천에서 가장 크고 깨끗한 환경과 음식도 맛있다고 해 이 예식장을 찾는 혼주들이 많다"며 "이러한 기대에 맞게 식음료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당 웨딩홀 관계자는 "처음 한 두 명이 식중독 증세로 병원치료를 받았다고 알려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며 "이후 같은 증세로 병원을 다녀왔다는 사람들이 늘어(4일) 가입해 놓은 보험회사에 식중독 피해 환자 보상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대부분 피해자가 경남 창원분들로 제천사람은 1~2명 정도로 알고 있다"며 "이날 하루에도 2천여 명이 식사를 했고 이 중 1시께 식사를 한 30여 명이 이러한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접수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해당 하객들에게는 보험 회사로부터 원활한 처리를 당부한 상태"라며 "어떠한 이유로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는지 모르겠지만 잘못을 한 만큼 하객들에게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노로바이러스 등이 확산되며 음식물 섭취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만큼 해당 관청의 철저한 조사 및 관리로 재발 방지에 주력해야한다는 중론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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