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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대형 웨딩홀 30여 명 식중독 증상 발생

노로바이러스 기승에 관리감독 더욱 철저해야

  • 웹출고시간2017.12.06 13:57:56
  • 최종수정2017.12.06 18:28:44
[충북일보=제천] 겨울철 대표 전염병 중 하나인 노로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제천지역 대형 웨딩홀에서 비슷한 증세가 나타나 비상이다.

지난 2일 제천시 청전동 소재 한 웨딩홀을 찾은 결혼식 하객 30여 명이 음식을 섭취한 후 복통 및 설사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6일 피해자 A씨 등은 지난 2일 A웨딩홀에서 결혼식을 본 뒤 오후 1시께 피로연장에서 식사를 했다.

이후 2~3시간 뒤부터 복통과 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함께 결혼식에 다녀온 또 다른 하객도 같은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귀가했다.

이날 함께 식사한 많은 하객들이 똑같은 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을 다녀 온 것으로 알고 있다.

A씨는 "제천에서 가장 크고 깨끗한 환경과 음식도 맛있다고 해 이 예식장을 찾는 혼주들이 많다"며 "이러한 기대에 맞게 식음료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당 웨딩홀 관계자는 "처음 한 두 명이 식중독 증세로 병원치료를 받았다고 알려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며 "이후 같은 증세로 병원을 다녀왔다는 사람들이 늘어(4일) 가입해 놓은 보험회사에 식중독 피해 환자 보상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대부분 피해자가 경남 창원분들로 제천사람은 1~2명 정도로 알고 있다"며 "이날 하루에도 2천여 명이 식사를 했고 이 중 1시께 식사를 한 30여 명이 이러한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접수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해당 하객들에게는 보험 회사로부터 원활한 처리를 당부한 상태"라며 "어떠한 이유로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는지 모르겠지만 잘못을 한 만큼 하객들에게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노로바이러스 등이 확산되며 음식물 섭취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만큼 해당 관청의 철저한 조사 및 관리로 재발 방지에 주력해야한다는 중론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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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