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문화동, 노인 자살·고독사 방지사업 추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건강음료 배달사업과 연계 30일부터 본격 추진

  • 웹출고시간2017.10.30 17:05:52
  • 최종수정2017.10.30 17:05:52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살, 고독사 등 노년기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네트워크 사업을 시작,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소 가족과 친구가 없는 독거노인들은 정서적 지지 체계가 부족하고, 자살이나 고독사 등 사회적인 문제에 쉽게 노출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문화동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천345명으로 전체 인구(1만910명)의 22%를 차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노인들의 자살, 고독사 등을 예방하기 위해 특수시책으로 '노사방'(노년기 사회문제 방지의 줄임말)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배달업체와 연계해 배달사원이 대상자들과 직접 접촉하며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협의체는 최근 건강음료 배달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배달사원이 복지폰 카카오톡 프로그램을 활용해 대상자의 상태 등을 공유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로 사례관리를 하게 된다.

한편, 이번 사업의 대상인원은 10명으로, 대상자 모두 기초생활수급자이며 혼자 생활하고 있다.

강창원 위원장은 "노년기 자살이나 고독사 등 사회적 문제 예방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과 연계해 네트워크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