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우리한글박물관, '한글, 아리랑' 특별기획전 개최

9일~12월31일까지 국내 최초 순한글 지리교과서 '사민필지' 1887년 초판본 등 전시

  • 웹출고시간2017.10.09 14:42:13
  • 최종수정2017.10.09 14:42:13

충주시 중앙탑면 가흥리 우리한글박물관은 한글 창제 574돌을 맞아 9일부터 연말까지 '한글, 아리랑' 특별 기획전을 열고 있다.

ⓒ 우리한글박물관
[충북일보=충주] 한글 창제 574돌인 9일 한글날을 맞아 충주에서 특별한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충주시 중앙탑면 가흥리에 위치한 '우리한글박물관'은 9일 '한글, 아리랑' 특별 기획전을 가막했다.

한글 창제 574돌인 한글날과 박물관 개관 8돌을 기념해 열린 이번 특별전은 12월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인 호머 헐버트(H. B Hulbert·1863~1949)가 지은 우리나라 최초 순한글 지리 교과서 '사민필지(士民必知)' 1887년 초판본과 일본인 이토 이키치(伊藤伊吉)가 지은 희귀서적 '독학한어대성(獨學韓語大成)'이 전시된다.
ⓒ 우리한글박물관
독립운동가·시인·아나키스트인 김산(본명 장지락·1905~1938)의 생애를 기록한 책, 님 웨일스(Nym Wales)의 'SONG OF ARIRAN' 초판본, 일제강점기 면 생산을 많이 하고자 부른 면작 선전가, 1936년 행남도자기 창업 사은품으로 나온 아리랑 꽃신도자기도 선보인다.

이 밖에 아리랑 상표 놋요강, 놋대접, 라디오, 사진엽서, 잡지, 유성기판, 재떨이, 다리미, 밀가루 포대 등 한글과 아리랑이 일상생활에 스며든 모습을 볼 수 있다.

김상석 우리한글박물관장은 "우리의 가슴에 강과 바다가 돼 여전히 흐르는 아리랑 관련 자료를 10여 년간 전국에서 찾은 자료를 이번에 공개한다"고 말했다.

우리한글박물관은 김상석 관장이 30여 년간 모은 한글생활사 자료 1천5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