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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고노헤마치 우정교류 20년, 21일 일본서 기념식

  • 웹출고시간2017.10.04 10:20:35
  • 최종수정2017.10.09 16:47:30

일본 아오모리 오호정 옥천군 방문단 일행이 옥천읍 하계리 육영수 여사 생가를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일본 자매도시인 아오모리현(靑森縣) 고노헤마치(五戶町)와 우정을 나눈지 20년째를 맞는다.

기초자치단체간 국제교류치고는 제법 오랜 역사다.

농촌인 두 지역은 1997년 8월 사과 재배기술 등을 교류하기 위해 자매결연했다.

농업 분야에서 시작된 인연은 이후 청소년·공무원 교류로 확대되면서 20년째 형제의 정을 나누고 있다.

교류가 가장 활발한 분야는 청소년 문화활동이다

두 지역은 매년 번갈아가면서 중학생을 양 지역에 파견하는데, 그동안 옥천서 284명, 고노헤마치서 217명이 교류했다.

공무원과 민간인 교류도 확대돼 올해까지 253명이 상대지역을 찾아 우정을 나눴다.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사건, 대지진, 신종플루 등으로 4차례 교류가 중단된 것을 제외하면 16년간 끊임없이 교류가 이뤄졌다.

우정 교류 20년을 맞아 두 지역이 성대한 기념식을 준비한다.

이달 21일 고노헤마치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김영만 군수 등 옥천군과 군의회, 교육지원청 관계자 17명이 대거 참석한다.

두 지역은 오랜 우정을 더욱 공고히 하자는 의미에서 교류 확대 계획서를 교환하고, 문화공연도 한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고노헤마치와 교류한지가 올해로 벌써 20년이 돼 의미가 크다"며 "2011년 이후 민간교류가 다소 침체 됐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행정·문화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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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