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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9.26 20:43:28
  • 최종수정2017.09.26 20:43:28
[충북일보] 노후 하수관으로 인한 지반침하(싱크홀) 현상이 전국적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정애(서울 강서병) 의원이 26일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노후 하수관 등으로 인한 지반침하 발생현황 및 국고투입 비용 결과'를 보면 전국 지반침하 건수는 2014년 59건, 2015년 151건, 2016년 238건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충북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 6월까지 3년 6개월간 하수도 문제로 총 11건의 지반침하가 발생했는데 이 중 10건은 청주에서 발생했다.

청주에서는 2014년과 2015년에 각 1건씩, 2016년에 4건, 올해 1~6월 4건의 지반침하가 발생했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하수관로 개·보수를 위해 청주 등 도내 5개 시·군에 투입된 국비는 총 236억2천200만 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청주 25억4천600만 원, 충주 10억 원, 보은 1억2천800만 원, 영동 49억 원, 음성 150억4천900만 원으로 청주에서 가장 많은 지반침하가 발생했지만 영동·음성보다 국비 지원액이 적었다.

한정애 의원은 "환경부는 지반침하로 인한 국민안전 위협에 경각심을 가지고 지역 간 형평성을 고려해 발생빈도가 많은 지역에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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