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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쌀협동조합, 기능성 쌀 3종 출시

충주, '당뇨 기능성 발아현미'로 성인병 걱정 뚝!

  • 웹출고시간2017.09.19 16:46:19
  • 최종수정2017.09.19 16:46:19

충주쌀협동조합이 시 농업기술센터의 지도를 받아 '당뇨기능성 발아현미'를 개발, 출시를 해 관심을 끌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당뇨 등 성인병을 걱정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능성 쌀'이 충주에서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충주시는 발아현미에 기능성 성분을 첨가해 건강에 좋은 '기능성 쌀 3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쌀은 당(糖)성분이 많아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성인병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당 섭취를 줄이기 위해 현미를 찾고 있다.

그러나 현미는 섬유질과 풍부한 영양 성분을 가지고 있지만 식감이 거칠고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먹기를 꺼리는 단점이 있다.

이에 충주쌀협동조합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시 농업기술센터의 지도를 받아 '당뇨기능성 발아현미'를 개발했다.

이번에 출시된 기능성 쌀은 발아현미에 오디와 울금, 오미자를 첨가했다.
ⓒ 충주시
오디는 안토시안닌과 루틴 성분이 풍부하고 울금은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을, 오미자는 리그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들을 활용한 액체에 현미를 침종해 발아시키게 되면 소화를 도울 뿐만 아니라 이들이 가지고 있는 기능성 성분이 같이 흡수돼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충주쌀협동조합은 이번에 개발한 3가지 기능성 쌀을 각각 1kg 소포장으로 생산해 세트로 판매할 계획이다.

시는 기능성 쌀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6차 산업화를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문환 농업소득과장은 "지역 쌀을 활용한 기능성 특수미 생산으로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며 "성인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의 건강도 지키고 당뇨특화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는 시의 위상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쌀 3종은 오는 22일부터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리는 충주당뇨바이오 미니박람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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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