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걷기좋은 길' 속리산국립공원 화양동 계곡 건강정보 제공

피톤치드, 음이온 측정결과 산림 치유환경 최고 등급보다 높아
계곡 감상하며 걷는 왕복 8㎞, 심장질환 예방, 스트레스 해소 돼

  • 웹출고시간2017.08.24 11:04:47
  • 최종수정2017.08.24 17:42:05

9곡 파천주변 탐방로를 여유있게 걷고있는 탐방객들.

ⓒ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충북일보=보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우리나라 대표 계곡으로 이름난 화양동 계곡의 건강정보를 측정해 탐방객에게 서비스한다.

화강암의 전시장이라고 불리우는 화양동 계곡은 총 길이 4.5㎞, 최대 계곡 폭 65m에 너럭바위와 절벽, 소(沼)가 소나무와 함께 어우러지는 자연미와 암서재, 만동묘 등 우암 송시열과 관련된 유적을 함께 품고 있는 곳이다.

2014년 아홉 개 절경에 대하여 '화양구곡' 명승지로 지정됐다.

연간 25만여 명이 탐방하는 화양동 계곡의 피톤치드와 음이온 농도는 각각 3.38ppt, 2천650개/㎤로 측정되어 산림청의 치유의 숲 타당성평가 시 기본 조사항목인 치유환경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5등급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박수는 걷기 시작지점인 화양동 탐방지원센터 앞(고도 196m) 69bpm으로 시작해서 가장 높은 곳인 파천주변(고도 264m)이 109bpm으로 측정됐다.

고도 폭이 68m에 지나지 않아 계곡 끝까지 걸을 경우 평균 93bpm으로 평상시인 72~77bpm보다 약간 높아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열량(칼로리=calorie)은 탐방지원센터 기준 계곡을 왕복해서 걸을 경우 512칼로리를 소모하여 이는 1시간 이상 가볍게 뛰는 달리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총 거리는 왕복 8.08㎞, 1만1천542걸음이 소요됐고, 여유있는 걸음으로 걸을 경우 3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화양동 계곡건강정보-피톤치드, 음이온, 칼로리소모, 심박수 등을 정보안내판

피톤치드와 음이온은 6월 중순께 조사됐다.

기타 정보는 50세 남자를 기준으로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조사했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걷기 시작지점인 화양동 탐방지원센터와 2곡 운영담, 9곡 파천 등 주요지점 5개소에 건강정보 안내판을 설치하여 탐방객들이 건강증진효과를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성민 화양동분소장은 "화양동 계곡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훌륭한 역사문화를 간직한 곳"이라며 "그간 무작정 걷는 탐방활동에서 자연을 즐기며, 건강이 증진되는 정신과 신체 모두에게 이로운 탐방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