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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8.21 15:22:51
  • 최종수정2017.08.21 15:22:51

범죄가 발생한 장소와 범죄 신고 율이 높은 장소에 설치돼 있는 로고젝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범죄 없는 도시'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역 안전 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은 △로고젝터 설치 △벽화그리기 △귀갓길 안심 등 설치사업 △CCTV 확대 설치 등이다.

군은 총 7천6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로고젝트 설치사업을 한다.

로고젝터는 이미지글라스에 로고, 홍보 및 이벤트 문구, 경고문 등 시민에게 알리고자 하는 내용을 LED 조명을 투사해 표시하는 장치이다.

지난 7월 군은 증평읍 중동리 장뜰시장 공중화장실 앞 등 5개소에 로고젝터를 설치해 야간에'우리가 당신곁에 있습니다, 안심하고 귀가하세요'등의 문구를 송출하고 있다.

군은 실제 범죄가 발생한 장소와 범죄 신고율이 높은 장소에 로고젝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또 귀갓길 안심 등 설치사업에 3억원을 투입한다.

앞서 군은 야간 조명이 어두운 충청대로 일대와 보강 천 산책길 등 37개소에 LED 등 설치를 마쳤다.

이어 2018년까지 괴산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30여 개소에 안심 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도시 분위기 개선과 범죄예방을 위해 증평읍 송산리 등 6개소에 셉테드 벽화그리기 사업을 실시했다.

셉테드는 건축물 등 도시시설을 설계 단계부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는 기법이다.

벽화그리기 사업은 범죄예방과 함께 주변 환경이 개선되는 도시재생효과도 있다.

군은 특히 지역 내 CCTV 대거 확충을 통해 범죄예방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오는 2018년까지 증평읍 시가지와 노인 범죄에 취약한 농촌마을에 20억원을 들여, 올해 57대, 내년 118대 등 총 175대의 지능형 CCTV를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지능형 CCTV는 방범용 회전식 카메라와 차량번호 인식용 적외선 카메라 등이 24시간 내내 촬영해 경찰청으로 자동 연계해주는 시스템이다.

앞으로도 범죄예방을 위한 △가스배관 형광물질 도포 △비명감지 안심비상벨 설치 △빈집 출입차단 시설 설치 △안심 무인택배 함 사업 등을 실시해 연내 마무리할 방침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 증평 건설과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증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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