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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지역발전이라는 주제로 산학관 머리 맞대

극동대·음성상공회의소·음성군 지역발전 협업 체결
박대식 도시과장, 감곡역세권 개발 방향과 과제 발표

  • 웹출고시간2017.06.29 11:08:40
  • 최종수정2017.06.29 11:08:40
[충북일보=음성] 극동대학교, 음성상공회의소, 음성군은 29일 제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 대비해 산·학·관이 열린 환경으로 각자 보유하고 있는 강점과 자원을 공유하고 상호협업을 통해 상생의 발전을 이루어가기 위해 '음성지역발전'이라는 주제로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포럼에 앞서 한상호 극동대총장, 설영건 음성상공회의소회장, 이필용 음성군수 및 16개 협약체결기관 대표가 참석해 '음성지역 협업 발전을 위한 산·학·관 협약'을 체결했다.

한상호 총장은 기조연설에서 "이번 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지역사회 발전 정책을 수립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기여도를 제고하는 순기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무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앞으로 더욱 산·학·관 협업 네트워크를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극동대 글로벌경영학과 고영구교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극동대 배인영 교수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맞춤형 인재육성방안" 그리고 음성군 박대식 도시과장이 "음성도시계획과 감곡역세권 개발 방향과 과제"를 발표했다. 그리고 이경기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장, 이두영 충북균형발전·지방분권촉진센터장, 장기진 극동대 글로벌경영학과 교수, 홍양희 충북TP 기업지원단장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배인영교수는 발표에서 '지역맞춤형 인재육성의 주요 교육정책'으로 △지역사회와 산업수요가 요구하는 전공직무능력에 적합한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과정 구축 △기업의 경영합리화 및 생산성 증대를 위한 산학맞춤형 융합직무능력을 보유한 인력 양성 계획 △지역사회와 산업발전에 적합한 교양과 전문성을 갖춘 외국인 근로자 및 중간관리자 양성을 위한 외국유학생 교육 방안 △지역의 중소기업과 산업체의 경영 및 기술지원을 위한 전문가 확보 △지역발전을 위한 산·학·관 협력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박대식과장은 발표에서 '감곡역세권 개발 추진시 고려사항'으로 △미래 트랜드(4차산업혁명)를 반영한 국토부 시범사업 검토 △농업진흥구역 과대 포함문제에 대한 국가차원의 일괄타결 모색 △효과적인 지가관리 여부가 사업성공의 관건임을 인식 △공익성을 고려한 공공부문의 사업참여 방안 모색 △역량(자금+경험) 있는 개발파트너의 확보 △개발사업 추진 시스템 확보(음성군, 충북도, 개발공사 등) △정책결정기구의 관심과 백년대계의 추진 등을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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