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석미건설㈜ 주거취약계층 무상임대 지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광혜원면 석미모닝파크 2차 아파트를 임대 분양중인 석미건설(주) (대표 심광일)이 지역의 저소득 주거취약계층 가구에 무상임대를 지원해 저소득층의 자활자립 기반마련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30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저소득가구의 자활자립 및 복지증진 도모를 위해 석미건설(주)과 진천군은 취약계층 주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바 있다.

석미모닝파크 2차 임대아파트 중 1세대를 5년간 임차권(5천256만원 상당)을 진천군에 기탁했다.

군은 가장이 갑작스런 뇌출혈로 쓰러져 장기간 월세 및 공공요금이 체납돼 퇴거 위기에 놓인 주거취약 가구를 추천해 대상 가정이 30일 무상임대 아파트에 무사히 입주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세대는 보증금이 없어 6인가구가 원룸에서 생활하며 높은 월세 부담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주 소득자가 질병까지 겹쳐 앞으로 생활이 막막했던 대상자는 이번 무상임대 지원을 통해 자활·자립의 희망을 가지게 됐다.

석미건설(주)은 1989년 창업 이래 국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건설 사업에 앞장 서 왔다.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작지만 알찬기업으로 창출된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을 지속하고 있는 모범 기업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