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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문화 대학가에서 예술문화거리로 변화 모색

청주예총, 충북대 중문 일원서 '아트 포레스트'
28일부터 매월 둘째·넷째 주 금요일 공연·전시 행사

  • 웹출고시간2017.04.26 18:10:06
  • 최종수정2017.04.26 18:10:06
[충북일보=청주] 과도한 유흥문화가 형성된 대학가를 단순 유흥공간이 아닌 공연과 전시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변화시키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사)청주예총은 충북대학교 중문 일원에서 오는 28일부터 9월22일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금요일 밤 9시 문화예술 프로그램 '아트 포레스트(Art Forest)'를 펼친다.

이 행사는 대학가를 유흥공간이 아닌 공연·전시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조성하고 대학생들이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기회의 장소로 만들어 전문예술인과 학생,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 기간 중문 일대에선 청주예총 4개 협회(국악·무용·연예·음악협회)가 참여하는 국악 비보이, 한국무용, 드라마OST 연주, 트로트 공연과 충동팀(힙합크루, 통기타 어쿠스틱)의 버스킹 공연, '쓰레기'를 주제로 한 사진전, 스탬프랠리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청주예총 관계자는 "행사 당일 거리공연 등으로 차량진입이 통제되기 때문에 주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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