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7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 세중초,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사 교류 사업

한국·베트남 문화 교류의 장 열어

  • 웹출고시간2017.04.25 11:01:02
  • 최종수정2017.04.25 11:01:02

보은 세중초등학교에서 수업을 하고 있는 누엔 쑨남 교사.

ⓒ 보은교육지원청
[충북일보=보은] 보은 세중초등학교는 4월부터 6월까지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사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교사 1명을 배치했다.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사 교류사업'은 한국 교육부가 주최하고 유네스코 아시아 태평양 국제 이해 교육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다문화가정 대상국과 대한민국 간 교사 교류를 통해 국내 다문화 이해도를 증진하고, 교류대상국 내 한국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세중초에 초청된 베트남 누엔 쑨 남(Nguyen Xuan Nam) 교사는 전 학년(1~6학년)의 수업을 참관하여 한국교육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전공(체육) 교과 수업때는 협력 수업을 통해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베트남 출신 누엔 쑨남 교사가 보은 세중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누엔 쑨남 교사는 5학년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방과 후 교육 활동으로 베트남어와 베트남 문화에 대하여 직접 가르칠 계획이다.

조윤경(5년) 학생은 "베트남의 언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좋고 수업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전순억 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세계 시민으로서 올바른 자세를 배우며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