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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YWCA가정폭력상담소, 일일찻집 '쓰담쓰담' 운영

25일오전10시~오후7시까지 교현동 동부감리교회 1층 엘림카페에서
폭력피해자 지원과 운영을 위한 기금 마련해 위해

  • 웹출고시간2017.04.20 21:31:52
  • 최종수정2017.04.20 21:31:52
[충북일보=충주] 충주YWCA가정폭력상담소(소장 송혜련)는 올 폭력피해자 지원과 운영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25일 오전10시~오후7시까지 교현동 동부감리교회 1층 엘림카페에서 일일찻집 '쓰담쓰담'을 연다.

상담소는 2005년 여성가족부 지정 가정폭력상담소로 개소한 이후 여성에 대한 각종 폭력 관련 상담과 심리적 지원, 법률, 의료적 지원을 통해 피해여성의 자존감 향상 및 역량강화에 힘을 쏟았고, 가해자에게는 행위교정 및 치료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는 주력사업인 피해자상담과 가정폭력행위자교정·치료프로그램, 찾아오고 찾아가는 지구대 간담회, 양성평등기금사업인 '평등한 부모 행복한 아이', 아동을 대상으로 '동화구연성교육', 여성주의 시각에 입각한 인권 감수성 영화모임 '조영나모', 4대폭력 예방교육사업 등을 진행했다.

2013년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3년 가정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연간 만19세이상~65세미만 기혼남녀의 부부폭력발생률(통제제외)은 가정폭력이45.4%나 된다고 보고되었다.

가정폭력은 가족안에서 발생하는 폭력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오랫동안 사적인 문제로 인식돼 근절이 어려우며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폭력의 한 형태다.

이에 상담소는 폭력피해자 지원과 운영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일일찻집'을 열어 지역사회 여성의 인권과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를 만드는 디딤돌로 삼아 여성· 아동이 안전한 살기좋은 충주시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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