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올해의 수필가상 '반숙자 수필가' 선정

제17회 수필의 날 행사 열린 대구문화예술회관서 수상

  • 웹출고시간2017.04.17 10:05:59
  • 최종수정2017.04.17 10:05:59

반숙자

수필가

[충북일보=음성] 음성문학의 어머니로 불리는 수필가 반숙자(78)씨가 2017년도 '올해의 수필가상'을 수상했다.

한국문인협회(이사장 문효치) 산하 한국수필가협회(회장 지연희)는 매년마다 뛰어난 문학세계를 구축한 수필가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올해의 수필가로 반숙자 수필가를 선정했다.

성취도 높은 문학세계를 인정받고 있는 반숙자 수필가는 지난 15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제17회 수필의 날 행사에서 올해의 수필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5년 문학비 '몸으로 우는 사과나무' 제막과 함께 발간한 '거기 사람이 있었네'로 제34회 조연현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반숙자 수필가는 음성에서 태어나 17년간 음성군 관내 초등학교 교사로 활동하며, 1981년 <한국수필>로 등단하고, 1986년 <현대문학>에 추천돼 본격적인 문단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몸으로 우는 사과나무'(1986)를 비롯해 수필집 6권과 2권의 선집을 출간하는 한편, 음성문협 초대회장, 음성예총 초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문학활동을 펼치고 있다.

반 수필가는 현대수필문학상, 한국자유문학상, 음성군민대상(문화예술부문) 제1회 월간문학 동리상, 동포문학상, 충북현대예술상, 대한문학대상, 신귀래 문학상 본상을 수상하기 등 수많은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그는 "30여 년 넘게 글을 써오면서 한순간도 부족한 모습을 발견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고 회고하며 "이런 제게 '올해의 수필가상'이라는 영예를 안겨주신 한국수필가협회에 감사드리며, 계속 정진해서 현대인들에게 감명주는 글을 쓰라는 채찍으로 알겠다"고 겸손히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반 수필가는 지금도 음성예총 문예대학 수필교실과 음성읍주민자치센터 수필교실에서 후학들을 지도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