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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바이오폴리스에 170억원 투자

동아전기공업㈜·㈜웨이나코리아
170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올해부터 2020년까지 생산시설 등 신축

  • 웹출고시간2017.04.13 21:27:20
  • 최종수정2017.04.13 21:27:20
[충북일보] 동아전기공업㈜와 ㈜웨이나코리아가 청주시 오송읍 일원에 조성된 경제자유구역인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에 170억 원을 투자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김광수 동아전기공업㈜ 대표, 김승영 ㈜웨이나코리아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두 기업의 입주면적 1만2천㎡다.

1955년 4월 부산에 설립된 동아전기공업㈜는 전기 차단기 제조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단상전용 전자접촉기, 배선용차단기, 주택용 분전반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15년에는 '수출유망 중소기업 인증', '중소기업인 우수대상', '백만불 수출의 탑 달성'을 수상하는 등 국내 IT분야의 수출 유망기업이다.

동아전기공업㈜는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IT2-2 블록에 부지 5천㎡, 건축연면적 6천500㎡ 규모로 전기차단기 및 IOT 통합모듈 연구소와 전지전자 PCB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며 올해부터 2020년까지 100억원 투자을 투자해 30여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웨이나코리아는 화장품 생산기업으로 본사는 제주도, 연구소는 서울에 있다.

중국 및 동남아에서 선호하는 품질이 우수한 한국 화장품의 원료와 기초 화장품을 핵심 상품으로 수출해 2013년 설립한 신생 기업임에도 수출물량 확대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우량 강소기업으로 알려졌다.

㈜웨이나코리아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70억 원을 투자해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BT7-3 블록에 부지 7천㎡, 건축연면적 8천460㎡ 규모의 화장품 생산 및 연구시설을 신축할 계획을 갖고 있다.

충북경자청은 지난해 6월부터 오송바이오폴리스 산업용지를 분양해 61개기업 59만5천380㎡에 대해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업종별로는 △BT 41개 기업 41만1천130㎡ △IT 5개 기업 5만5천100㎡ △첨단 7개 기업 5만1천100㎡ △연구 6갸 기업 7만8천50㎡ 이다. 또한 현재 수의계약을 위해 준비하는 기업들이 다수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효진 충북경자청 본부장은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이 오송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인·허가 등 제반사항을 최대한 지원하여 기업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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