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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형 강군 육성의 초석, 최정예 법무장교 탄생

육군종합행정학교, 87기 법무사관 임관식 거행

  • 웹출고시간2017.04.02 13:51:38
  • 최종수정2017.04.02 13:51:38

31일 육군종합행정학교는 35명의 신임 법무사관 87기 임관식을 하고 있다.

ⓒ 육군종합행정학교
[충북일보=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는 31일 황우웅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주관으로 법무사관 87기 임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방부 법무관리관,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장, 육·해군·합참 법무실장 등 내외 귀빈과 학교 장병 및 가족 친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우등상 수여, 임관 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선서,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35명의 신임 법무장교들은 지난 1월 24일 학생군사학교로 입교하여 7주간의 군인화 과정을 거쳤으며, 기초 전투기술·전술학 등을 이수하고, 지난 3월 13일부터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군 행정법, 징계업무, 군형법, 작전법 등 법무장교로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병과학 기본소양을 배양함과 동시에 장교로서의 올바른 가치관과 품성을 함양했다.

이날 임관식에서 영예의 국방부장관상은 진권용 중위(25·공군)가 수상했으며, 육군참모총장상에는 이연용 중위(27·육군)가, 해군참모총장상에는 윤성환 중위(28·해군), 공군참모총장상에는 김민주 중위(27·공군)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육군종합행정학교
진권용 중위는 "이제 막 군문에 들어선 초임장교지만 군사법 정의의 수호자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지휘권 보장과 장병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직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신임 법무장교 중 권민재 중위(28·공군)는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대한민국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진권용 중위(26·공군)는 미국 하버드대학교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이어서 미국 예일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인재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황우웅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오늘 임관하는 35명의 신임 법무장교들이 선택한 군인의 길은 많은 책임과 희생, 그리고 봉사가 요구되는 힘든 자리"며 "법조인으로서의 자부심과 대한민국의 장교로서의 애국심으로 군 무형전력을 극대화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신임 법무장교 35명중 31명은 중위로 장기복무자 4명(여군 3명 포함)은 대위로 임관했다.

오늘 임관한 법무장교들은 육·해·공군의 각 제대에서 군 사법기능 담당실무자로서 군 기강 확립을 위한 엄정한 법 집행은 물론, 장병들의 권익과 인권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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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