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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미래 먹을거리 발굴나선다

미래비전 실무기획단 출범
10월까지 선도프로젝트 발굴

  • 웹출고시간2017.03.27 17:49:22
  • 최종수정2017.03.27 20:06:45

27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미래비전 실무기획단' 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이 충북미래비전 2040 연구 내용과 선도프로젝트 발굴에 대한 토론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의 미래 트렌드와 이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미래 먹거리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대형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충북미래비전 실무기획단'이 27일 출범했다.

충북도와 충북연구원은 27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31명으로 구성된 충북미래비전 실무기획단 발대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실무기획단에는 도 실국 주무부서장과 시·군 주무부서장, 충북연구원 선도프로젝트발굴팀 연구진 등이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남희 한국교통대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미래 변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충북미래비전 2040 연구내용과 선도프로젝트 발굴 지침 등에 대한 토론과 협의가 진행됐다.

실무기획단은 충북미래비전 2040 용역이 완료되는 올해 10월 말까지 선도프로젝트 발굴을 지원하고, 비전계획의 아젠다와 전략과제에 대한 실무검토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용역 추진기관인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은 "충북미래비전 2040이 미래 트렌드와 변화를 반영하는 충북만의 미래 대응전략이 돼야 한다"며 "미래 희망 충북의 정책적 토대가 될 충북미래비전 수립에 실무기획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미래비전 실무기획단장을 맡은 서승우 도 기획관리실장은 "도 실국 및 시·군에서는 미래이슈에 따른 지역의 도전과제를 보다 폭넓게 검토해 충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선도프로젝트 아이템 발굴에 모든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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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