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기초의원 재산 소폭 감소, 하재성 '최고'

도 공직자윤리위,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공개
80억 신고 하재성 시의원 2년째 '최고 재력가'
마이너스 신고자 임만재·김현기·한병수 의원
 

  • 웹출고시간2017.03.26 17:14:30
  • 최종수정2017.03.26 17:15:32
[충북일보] 충북 11개 시·군 기초의원들의 지난해 기준 재산이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의원은 하재성 청주시의원으로, 80억1천680만 원을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16년도 말 기준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지난 24일 도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공개 대상자는 시·군 의회의원 131명과 충북개발공사 사장 1명 등 모두 132명이다.

이들이 신고한 전체 재산총액은 1천11억9천353만8천원이다.

가구당(배우자·부모 등 직계 존·비속 포함) 신고재산 평균액은 7억6천661만8천원으로, 전년보다 178만8천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의원 중 10억 원 이상의 재산 소유자는 모두 31명으로, 이 중 12명은 청주시의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고 재산을 기록한 하재성 청주시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산 총액 1위에 올랐다. 재산 증가액은 4천649만8천원이다.

윤인자 청주시의원과 박해수 충주시의원은 각각 47억5천138만3천원과 40억1천367만6천원의 재산을 신고해 하 의원의 뒤를 이었다.

반면, 임만재 옥천군의원은 임만재 옥천군의원은 전년 -6천922만 원보다 더욱 감소한 -1억577만1천원을 신고해 재산 총액 최하위를 기록했다.

김현기 청주시의원과 한병수 청주시의원도 각각 -7천433만3천원과 -1천3만5천원으로 신고, 마이너스 재산 신고자에 올랐다.

계용준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전년 대비 2억4천542만5천원이 감소한 10억1천933만6천원을 신고했다.

공개 대상자 132명 중 재산 증가자는 87명(65.9%)이다. 전년 대비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과 급여저축 증가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나머지 45명(34.1%)은 부동산 투자에 따른 채무증가와 생활비 지출 등으로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