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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 위기, 장·단기 대책으로 극복해야"

충북도, 3차 국내외 정치·경제상황 대응 TF팀회의
충북연구원장, 품질경쟁력 강화·콘트롤타워 구축 등 제시

  • 웹출고시간2017.03.22 21:30:25
  • 최종수정2017.03.22 21:30:25
[충북일보] 사드배치에 따른 충북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대응방안을 단기대책과 장기대책으로 나눠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2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 주재로 열린 '3차 국내외 정치·경제대응 TF팀회의'에서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은 '최근 대외환경 변화 및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정 원장이 제시한 단기대책은 소상공인 대상 금융기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금융지원과 영세 수출기업 대상 교육 및 정보 공유, 지속적인 학술·문화교류 추진 등이다.

장기대책으로는 중소영세기업들의 자생적 경쟁력 및 R&D지원을 통한 품질경쟁력 강화와 세계박람회 적극 활용 등 수출다변화, 중국 사회 변화에 따른 유망산업 공략, 무역 관행에 따른 위기상황 대처를 위한 콘트롤타워 구축 등을 내놨다.

이어 김용주 충북도 경제협력관은 '미국의 금리인상이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 주제 발표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도내 기업의 환위험 관리를 철저히 하고, 수출지역 다변화와 제품 품질 및 디자인 개선 등 비가격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이 지사는 "직격탄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상인과 중소기업, 농어민 등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이러한 위기 속에도 틈새시장은 반드시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위기를 기회로 바꿔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가 있는 충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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