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청주시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 펼쳐

19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목회자, 성도 등 160여명이 청주시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수거한 쓰레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충북일보=청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생명의 절기인 유월절을 맞아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19일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 환경정화활동에는 휴일을 맞아 목회자·성도, 이들의 가족·지인 등 16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은행·식당 등이 밀집한 용담동 용담광장 상가 일대에서 전단지, 일회용 컵, 담배꽁초 등을 수거했다.

또 성화개신죽림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청주 KBS까지 2㎞ 구간의 쓰레기도 말끔히 수거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50ℓ 종량제 봉투 50개로, 1t 트럭 2대 반 분량이다.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김신희(여·41)씨는 "지저분했던 거리를 가족들과 함께 내집 마당처럼 청소를 하니 금세 깨끗해졌다"며 "이번 활동으로 기분도 정화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