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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미래비전2040 도민비전단' 머리 맞댔다

충북도, 자원신청 접수 184명 발대
'내가 설계하는 우리의 미래' 주제 원탁회의

  • 웹출고시간2017.03.12 14:32:28
  • 최종수정2017.03.12 14:32:28

지난 1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미래미전2040 도민비전단' 발대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의 미래비전과 세계화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충북미래비전2040 도민비전단' 발대식을 열었다.

앞서 도는 11개 시·군에서 자원 신청을 받아 최종 184명을 도민비전단으로 선정했다.

도민비전단은 청소년·대학생 등 10대와 20대 연령이 전체 참여자의 약 36%(66명)를 차지해 젊은 세대의 관심과 참여 의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도민비전단은 공식적인 출범행사로 발대식을 연 뒤 1차 활동으로 충북의 미래를 논의하고 도전과제와 핵심가치를 도출하는 원탁토론을 진행했다.

도민비전단 원탁회의는 '내가 설계하는 우리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회의진행 전문가인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에 따라 충북의 미래에 관한 3개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도 관계자는 "도와 충북연구원은 도민비전단 원탁회의를 통해 논의된 충북의 미래상과 핵심가치 등을 충북미래비전 2040 연구진에게 제공해 미래비전계획 수립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향후 도의 정책 수립과정에 도민들이 희망하고 염원하는 충북의 미래상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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