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민간복지 인력 '인적 안전망 강화' 순회 교육

다음달까지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 위해

  • 웹출고시간2017.02.22 11:06:45
  • 최종수정2017.02.22 11:06:45

옥천군 공무원이 21일 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 인력을 대상으로 민간복지 인적안전망 강화교육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관내 민간복지 인력을 대상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 발굴과 인적 안전망 강화를 위한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상시적, 체계적 소외계층 발굴로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민·관 연계 및 상호협력으로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이 교육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부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 운영을 통해 어느 정도 조성된 '이웃이 이웃을 돌본다'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다지기 위한 목적도 있다.

교육 대상은 9988 행복지키미,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및 방문요양재가센터 수행인력, 경로당 이용 어르신 등 940여 명이다.

군은 이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말까지 읍면사무소 회의실, 군 노인장애인복지관, 마을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집합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방향, 중점 발굴대상 및 긴급복지·통합사례 관리 등 지원내용, 민·관 협력의 중요성 등이다.

특히 군은 어떤 이웃을 찾아서 도와야 하는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발굴에 교육의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면 소득기준 등은 공적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나, 가족 돌봄 등의 과중한 부담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대표적이다.

이런 경우 국가지원은 받지 못하더라도 민간단체 등에서 제공하는 후원물품, 방문 상담 및 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복지는 민간협력을 통해 한층 더 강화된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교육, 홍보를 지속해 나가고 민간복지 인력과의탄탄한 관계 형성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