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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단월벌 중심 지역발전 전략 시급"

중부내륙철도 개통에 따른 발전 정책 세미나서
원광희, 충주건대역·첨단산단 조성 의견 제시
"관문도로 개설 등 교통 인프라 구축 이뤄져야"

  • 웹출고시간2017.01.17 22:18:45
  • 최종수정2017.01.22 15:24:41
[충북일보=충주] 오는 2021년 여주~충주~문경 간 중부내륙선 철도 개통에 따른 충주 지역발전 방안으로 남측 단월벌을 중심의 지역발전 전략의 필요성이 제기돼 주목된다.

충북연구원 원광희 총괄분원장은 17일 오후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서 열린 '중부내륙선 철도 개통과 지역발전 전략마련 정책 세미나'에서 '중부내륙선 개통과 지역발전, 해결해야할 과제와 전략'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원 분원장은 이날 "2021년까지 여주~충주~문경 간 중부내륙철도가 건설되고 경제자유도시와 기업도시 등 개발사업이 완성되면 충주는 중부내륙의 신산업 중심지로 발전될 것"이라며 "남측 단월벌을 중심으로 한 첨단지식산업 위주의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가칭)신충주건대역 신설, KOREA청년창업특구 조성 등 지역발전 전략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같은 발전계획이 성공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중부내륙선철도의 복선화와 전철화, 달천대교~호암택지개발지구로 연결되는 관문도로 개설, 충주역과 신충주건대역 주변 역세권 개발, 충주역과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시내버스와 택시와의 복합환승센터 조성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주시가 수립한 2030년 중장기 발전계획에 인구 33만의 자족도시를 건설되려면 지금부터 시와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권, 학계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벌여야 한다"고도 했다.

윤명한 건국대 교수는 'KOREA 청년창업특구개발, 미래를 위한 대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남측 단월벌 우량농지(모시래들)는 이미 수십년간 도시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작용, 도시의 기형화 현상이 빚어졌다"며 "중부내륙선철도 개통과 더불어 (가칭)신충주건대역이 건설되면 이곳에 'KOREA 청년창업특구'를 조성,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의 지원을 받아 청년창업통합지원센터 등을 운영해 청년 창업을 활성화해 청년 실업률을 해소하고 국가경제를 향상시키는 랜드마크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부내륙철도가 복선화 전철화 되면 충주가 서울에서 40분 거리에다 국토의 중심지로 청년창업 생태계조성에 최적지가 될것" 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중부내륙선 철도 개통에 따라 기업 및 산업의 최적 입지로 부상하고 있는 충주시의 지역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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