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지원' 실시

연탄이용권, 난방유이용권, 에너지바우처 사업
3천600여 가구에 5억 4천만원 지원

  • 웹출고시간2017.01.17 11:04:56
  • 최종수정2017.01.17 11:04:56

충주시는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3천600여 가구에 5억4천만원을 지원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취약계층인 저소득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에너지복지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단열, 창호 등 집수리 및 보일러 교체지원 등의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과 연탄이용권, 난방유이용권, 에너지바우처 사업 등을 통해 3천600여 가구에 5억 4천만원을 지원했다.

에너지복지 지원제도는 경제적인 여건으로 겨울철마다 적절한 난방을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의 에너지빈곤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사업을 통해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경우 2천500여 가구가 신청해 등유, 전기, 도시가스,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을 지원받았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신청기간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31일까지로, 신청 장소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이다.

에너지바우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대상자이면서 만 65세 이상 노인, 1급~6급 등록 장애인, 만 6세 미만 영유아, 임산부가 있는 가구가 신청대상이다.

에너지이용권은 오는 4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손창남 경제과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에너지복지 지원제도를 통해 올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