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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장들, 경제 위기 현장서 해답 찾는다

이승훈 시장 ㈜퓨리켐서 친기업 행보
앞서 이시종 지사도 LG화학 방문

  • 웹출고시간2017.01.10 17:55:34
  • 최종수정2017.01.10 22:00:39

이승훈(오른쪽 두 번째) 청주시장과 신동오(오른쪽) 서원구청장 등이 10일 오전 신재생 에너지 산업부문 부품 제조업체인 ㈜퓨리켐을 방문, 김한주(왼쪽) 대표의 안내를 받으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중국의 경제보복 등 글로벌 경제환경의 불확실성 증대와 저성장 등 어두운 국내 사회경제환경으로 올해 국내 경기전망에 대한 비관론이 고조되자 자치단체장들의 친기업 행보에 나서며 지자체 차원의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10일 오전 서원구 남이면에 위치한 신재생 에너지 산업부문 부품과 소재 전문제조업체 ㈜퓨리켐을 방문했다.

㈜퓨리켐은 2007년 설립 이후 전기화학에 기초를 둔 부품소재분야에서 꾸준한 기술개발 및 신뢰성 있는 제품 생산으로 친환경, 신에너지 분야의 파이어니어를 추구해 온 강소기업이다.

이 시장은 김한주 ㈜퓨리켐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한국 경제 위기론이 고조되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기업인들이 더 큰 어려움에 빠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에서 할 수 있는 역할과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실현을 강조하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도 지난 4일 LG화학을 방문해 차량용 배터리 관련 중국 동향에 관심을 보이면서 지자체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 지사는 LG화학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중국의 경제보복으로 중국 현지에 있는 한국 기업는 일본 기업 등에 주어지는 인센티브를 받지 못하는 등 피해를 입고 있다"며 "기업이 어려워지면 근로자 뿐 아니라 가족, 인근 상인까지 연쇄적으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은 "올해 충북은 전국에 비해 민간소비 감소의 부정적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을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글로벌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오, 화장품, 반도체 등의 산업이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특성이 있어 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고한 경제성장이 실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충북이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 충북경제 4% 실현을 달성하려면 신성장동력 기반을 구축하며 민간소비 위축과 기업 투자 지연 등 각종 대내적 내수 회복 제약요인에 대응해 민간 경제주체들의 투자·소비 심리를 안정화할 수 있는 정책대응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성장 둔화 가능성 등 대외적 경기 하방 위험요인에 대응해 국가별, 산업별 대응전략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중소기업, 영세상인, 일용근로자 등은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경제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는 자치단체장들의 친기업 행보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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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