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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봉천·삼기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완료

힐링공간, 생태관광지로 거듭나

  • 웹출고시간2016.12.12 11:25:56
  • 최종수정2016.12.12 11:25:56

봉천·삼기천 구간의 생태하천복원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어류 서식처.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좌구산에서 발원해 증평의 대표하천인 보강천에 합류하는 봉천·삼기천 구간의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완료 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봉천·삼기천은 축사로 인한 악취 및 오염물질 유입으로 몸살을 앓아 왔다.

군은 지난 2010년부터 주변의 축사를 매입·철거해 오염원을 제거하는 등 훼손된 생태계 복원을 위해 노력했다.

총 사업비 214억원을 들여 봉천·삼기천 연장 13.5km 구간에 기성보 철거, 여울조성 및 황토포장 설치, 홍수에 안전한 제방을 축조하고 고정보 개선과 생태호안을 정비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하천으로 조성했다.

하천 내 퇴적오니 및 토사를 준설하고 하천의 생태계 건강성을 높이기 위해 생물이동·탈출로 설치, 어류와 개구리서식처 등을 조성하고 생태 정화수로와 생태습지 등 비점오염을 저감하는 사업도 병행했다.

특히 곳곳에 생태관찰로 및 쉼터조성과 함께 수변림, 초화류 식재와 목교를 설치해 환경 가꾸기를 진행하는 한편, 삼기천 제방 노변에 벚꽃나무 식재를 통한 명품길을 조성했다.

홍성열 군수는"점차 수질이 개선돼 다양한 어류와 수생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관광지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힐링 공간으로 각광 받는 지역 대표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했다.

증평군은 이번사업으로 봉천, 삼기천, 보강천으로 이어지는 수생태밸트를 조성, 율리 웰빙 공원과 오토캠핑장, 좌구산 휴양림, 증평생태연못공원, 녹색나눔 숲, 빛과 꽃 트레킹코스 등과 어우러진 생태관광의 연속성을 확보해 생태관광코스를 개발한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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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