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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가시화 되나

道, 기재부 예비 타당성 조사 포함 발표
"충북연구원과 정부 설득 논리 만들 것"

  • 웹출고시간2016.12.07 16:58:54
  • 최종수정2016.12.07 19:43:31
[충북일보] 충북지역 현안사업이자 국가 X축 고속철도망을 완성할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조병옥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이 7일 서 '2016년 하반기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은 전날 열린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 평가 자문회의에서 '2016년 하반기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22년 완공 예정인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과 연계해 청주공항∼제천(봉양) 구간을 최고 설계속도 230㎞/h로 고속화하고 충북선과 중앙선을 잇는 봉양 삼각선을 신설해 제천∼원주선을 직접 연결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이며 총 사업비는 7천102억원이다.

사업구간은 청주공항∼주덕 52.7㎞ 구간을 우선 추진한 후 비용편익(B/C)을 확보해 주덕∼제천 구간을 고속화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도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될 경우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인 오송역을 활성화하고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완공시기 2022년), 중부내륙철도(2021년), 중앙선(2018년), 성남~여주 복선전철(2016년), 원주~강릉 복선전철(2017년)과 연계해 충북의 중·북부권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강원과 중부내륙권의 세종시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충북 경제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완료될 경우 완성될 국가 X축 고속철도망 연결선.

특히 호남고속철도~충북선을 직접 연결하는 오송연결선(철도)과 중앙선~원강선(원주·강릉선)을 직접 연결하는 원주연결선(철도)이 건설되면 강원~충청~호남을 직접 연결하는 강호축을 구축해 경부축과 함께 국가 X축 고속철도망을 완성하게 된다.

도의 구상대로라면 목포에서 KTX를 타면 오송을 거쳐 강릉까지 이동시간이 4시간이 채 걸리지 않게 된다.

조병옥 균형건설국장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은 이제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KDI의 예비타당성조사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예비타당성 조사는 2017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충북연구원과 공동으로 편익 제고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건의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반드시 통과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충북선은 1920년 일제강점기에 착공, 1958년 경부선의 조치원역과 중앙선의 제천 봉양역을 잇는 129.2㎞의 단선 철도다.

선로용량 포화로 1980년 복선화한 데 이어 2005년 전철화를 완료했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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