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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추위 앞두고 따뜻한 사회 위한 행보

제천 하나님의 교회, 소외이웃에 쌀·김장 나눔

  • 웹출고시간2016.11.23 13:17:34
  • 최종수정2016.11.23 13:17:34
[충북일보=제천] 춥고 긴 겨울을 앞두고 근심과 걱정인 이웃들을 위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

제천 하나님의 교회는 23일 용두동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가정, 한부모가정, 저소득가정 등 소외이웃을 위해 쌀 20포(200㎏)와 김장김치 20박스(400㎏)를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교회 관계자는 "인정이 메마르고 개인주의로 각박해지고 있는 사회 속에서 견딜 수 있게 해주는 힘은 어머니의 관심과 사랑"이라며 "어머니 마음으로 전하는 우리의 작은 관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과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윤종금 용두동 주민센터장은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김장할 엄두도 못 내고 있는 이웃들이 더 많아졌는데 하나님의 교회에서 정성이 가득한 김장김치와 쌀을 전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귀한 겨울양식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하나님의 교회 신자 홍민숙(49)씨는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희망을 잃지 않으시길 바란다"며 "정성껏 담근 김치로 더 건강한 겨울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 김장나눔 활동을 비롯해 헌혈운동, 환경정화활동, 농촌일손 돕기, 소외 이웃돕기 등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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