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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달천초매현분교장, 벼 베기 체험 활동

전통 벼 베기, 낟알 털기, 볏짚을 이용한 새끼줄 꼬기 등 체험

  • 웹출고시간2016.11.01 11:08:29
  • 최종수정2016.11.01 11:08:33
[충북일보=충주] 충주 달천초 매현분교장(교장 윤명숙)은 1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벼 베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활동은 학교 주변의 소용마을에서 전통 벼 베기, 낟알 털기, 볏짚을 이용한 새끼줄 꼬기 등의 체험활동이 진행되었다.

이번 체험은 지난 5월 전교생이 함께 손 모내기를 통해 심은 벼를 수확하는 자리로, 자신들이 심은 모가 자라 낟알이 열글어 수확하는 기쁨을 맛보는 활동이었다.

학교에서 작은 함지에 키운 벼를 수확해 보면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했고, 학생들이 논에서 직접 심은 벼를 낫을 이용한 전통 방법으로 벼 베기를 하면서 농부의 어려움에 대해 생각해 보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또 벼를 벤 후에는 낟알을 턴 벼를 이용한 새끼 꼬기 체험활동을 하면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익히는 기회를 갖고, 우리의 벼가 얼마나 다양하게 활용되는지에 대해 학습할 수 있었다.

또한 쌀이 밥상에 올라오기까지 많은 과정을 거쳐야 된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2학년 한 학생은 "낫을 처음 만져봐서 조금 어려웠지만 정말 재미있는 체험이었다"며 "옛날의 우리 조상들이 얼마나 힘들게 농사를 지었는지 알게 되었다. 이젠 밥 한 톨도 소중히 해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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