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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사레 복숭아, 브랜드 가치 1천688억원 돌파

최고 농산물 브랜드 위상 재확인
소비자 10명중 8명이 아는 국가대표 농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
무명브랜드 복숭아 대비 4.5kg 상자당 햇사레 8,885원 더 받아

  • 웹출고시간2016.10.25 10:59:25
  • 최종수정2016.10.25 15:12:09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명물인 햇사레 복숭아가 국내 소비자 80%가 알고 있는 가장 인지도가 높은 농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면서 브랜드 가치 1천688억원을 달성했다.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안성기)이 아이콘마케팅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햇사레 브랜드가치 측정' 연구결과 햇사레 복숭아의 브랜드 자산 가치가 처음 평가된 2007년 954억원에서 10년 만인 2015년 76.9% 증가하여 1천688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2015년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의 연간 매출액 731억원보다 무려 2.3배나 높은 것이다.

햇사레 복숭아는 브랜드 이름이 없는 소위 No 브랜드 복숭아보다 kg당 1천974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07년 1천674원 보다 17.9% 상승한 것으로 햇사레 복숭아 4.5kg 한 상자를 판매할 때마다 No브랜드나 다른 복숭아 브랜드에 비해 최대 8천885원을 더 받는 것으로 햇사레 브랜드가 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소비자들은 '가장 먼저 떠오르는 복숭아 브랜드'로 절반이 넘는 53%가 햇사레를 꼽았으며, 응답자의 80%는 햇사레 브랜드를 들어보았거나 잘 안다고 응답해 햇사레 복숭아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가장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가진 대한민국 대표 복숭아 브랜드임을 재 확인했다.

또 자주 구입하는 복숭아 브랜드가 있다고 응답한 97명의 소비자들은 자주 구입하는 복숭아 브랜드로 햇사레(79%), 조치원(4.1%), 하늘작(3.1%), 장호원(3.1%) 순이라고 응답하여 햇사레 복숭아에 대한 고객충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햇사레 브랜드의 자산적 가치의 성장률을 파악하기 위하여 2007년 실시된 햇사레 브랜드 가치평가 방식과 같은 이산선택실험법 (Discrete Choice Experiment)을 이용해 8월말~9월초까지 서울시 거주 여성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했다.

한편 농촌진흥청 박성호 박사 팀이 2009년 농업경제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농산물 브랜드의 브랜드 자산측정 연구'에서 2007년 기준으로 햇사레복숭아 954억2천400만원, 임금님표이천쌀 896억700만원 '횡성한우 614억7천600만원 등으로 평가한 바 있다.

음성/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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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