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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참사랑요양원,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요양원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장년고용촉진 유공' 표창

  • 웹출고시간2016.10.09 15:00:47
  • 최종수정2016.10.09 15:03:10
[충북일보=충주] 충주에 있는 참사랑요양원이 전국 요양원 중에서는 유일하게 2016 장년 고용촉진 유공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장년고용에 대한 인식개선 및 장년고용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장년 근로자 고용안정 및 고용촉진에 기여한 용양원을 포상하고 있다.

참사랑요양원은 2015년 말 기준 전체 근로자 61명 중 장년 근로자수가 51명으로 2014년 42명보다 9명을 더 고용하고 있다.

고용연장 노력으로 2013년 1월 설립과 함께 기간제 근로를 계약한 후 2015년 1월1일자로 정년폐지 후 100% 무기계약(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또 남여, 연령 구별없이 근로조건, 급여체계 등을 동등하게 처우하며, 무기계약으로 60세 이상자도 동일 조건으로 근로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워크넷, 생활정보지 광고 등으로 근로자 모집홍보를 함으로써 장년채용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설립이후 24시간 격일제 근무에서 2015년 10월부터는 3조2교대 근무를 실시해 신규로 근로자 8명이 증가해 일자리 창출효과도 가져왔다.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전체회의시 포상금을 지급하고 회식비 지원 등으로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있으며, 장기근속으로 퇴직금이 증가해 노후 안정자금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휴게실을 추가로 시설하는 것은 물론 각 조장을 1대1멘토로 지정해 환경에 잘 적응토록 하고, 시간선택제를 실시해 직원 6명은 1일 6시간 주 30시간 근무하도록 해 사기진작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등 장년 고용촉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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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