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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법 청주원외재판부 대전고검 청주지부 개소식

1일 청주지방법원에서, 고품질의 사법서비스 제공 기대

  • 웹출고시간2008.09.01 22:12: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 김규철 기자
대전고등법원 청주원외재판부와 대전고등검찰청 청주지부 개소식이 1일 청주지방법원 대회의실에서 열려 새로운 사법서비스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 행사에는 이태운 대전고등법원장과 이재홍 청주지방법원장을 비롯한 법원 관계자, 문효남 대전고등검찰청 검사장과 김진태 청주지검장을 비롯한 검찰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충북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고등법원·고등검찰청의 개소를 축하했다.

이날 대전지법 청주원외재판부와 대전고법 청주지부의 개소에 따라 재판 관계자들은 그동안 대전에 가서 항소심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게 돼 경제적·시간적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항소심을 담당하는 변호사를 타 지역에서 선임하지 않고 1심을 담당했던 변호사에게 수임할 수 있게 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됨은 물론 사건의뢰인에게도 안정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김규철 기자 qc2580@empas.com

인터뷰 - 이태운 대전고등법원장

“충북도민들에 헌신적인 봉사”

“이 행사는 충북도민의 권익 확보 등 변화를 열망하는 사법개혁을 축하하는 자리이며 충북도민들에게 항소심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전고법 청주원외재판부와 대전고검 청주지부를 개소하게 됐다”는 이태운 대전고법원장은 “이는 법원의 개혁의지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이 고법원장은 또 “지금 변화와 개혁을 국민도 바라고 있고 법원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변화되도록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제 개소를 계기로 법원 가족들은 도민들에게 헌신적인 봉사를 할 때 사랑과 신뢰를 얻게 될 것”이라며 도민에게는 관심과 성원을 관계기관에는 협조를 당부했다.

인터뷰 - 문효남 대전고검장

“고품질 사법서비스 다양한 편의 제공”

대전지방검찰청 청주지부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청주를 방문한 문효남 대전고등검찰청 검사장은 “올해는 검찰청의 전신인 검찰국이 개소한 지 100년이 되고 정부가 수립된지 60년이 되는뜻깊은 해인데 청주지방검찰청의 신청사 준공에 이어 대전고등법원원외재판부와 대전고검 청주지부가 신설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문 검사장은 이어 “대전고검 청주지부의 개소에 따라 앞으로 고품질의 사법서비스와 다양한 편의를 제공해 충북도민들에게 한 단계 높은 법률 행정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다짐하고 “정의구현과 인권보호를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 김병철 충북지방변호사회 회장

“경제적·심리적 도움에 최선”

“그동안 대전에 가서 항소를 하려면 전관예우 변호사 등 높은 수임료를 요구하는 변호사를 선임해야 해 많은 비용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어왔다”는 김 회장은 “이번 대전고검 청주원외재판부의 개소로 인해 1심부터 사건을 수임해 성실하게 준비해온 변호사가 그대로 담당함으로써 의뢰인들이 심리적 안정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충북도내 변호사들이 1인당 월평균 4.75건의 사건수임을 해 왔으나 고등법원 재판부의 개소로 500여건의 사건 담당건수가 늘어나게 돼 월평균 5건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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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