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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음성 생산공장, 5회 연속 녹색기업 재지정

국내 제약업계 최초 녹색기업 지정 총 19년간 녹색기업 자격 유지
에너지 절감, 오염물질 감소 등 지속적인 환경 개선 활동을 높이 평가 받아

  • 웹출고시간2016.09.01 10:31:40
  • 최종수정2016.09.01 10:31:40
[충북일보=음성] 한독의 음성 생산공장이 환경부로부터 5회 연속 녹색기업으로 재지정됐다.

한독은 2000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녹색기업(구 환경친화기업)에 지정 받았으며 이번 재지정으로 2019년 9월까지 총 19년간 녹색기업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녹색기업'은 환경오염물질의 현저한 감소 및 자원과 에너지 절감 등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 친환경 경영 사업장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지정되고 있다. 한독 생산공장은 국제 수준의 cGMP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의약품 생산시설로 친환경 녹색경영에 앞장서오고 있다. 1990년대부터 보건안전환경(HSE: Health, Safety, Environment) 정책을 제정해 자체적인 HSE통합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자원 및 에너지 절감, 오염 물질 감소 등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한독 생산공장은 지속해서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쳐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올해 녹색기업으로 재지정 받게 됐다. 한독 생산공장은 지난 3년간 LED 전등 교체, 에너지 절감기 설치, 폐수처리 설비 개선 등에 약 20억원 이상의 비용을 투자했으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와 폐수, 폐기물의 배출을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 최근 생산공장 내 플라스타 공장을 신축하면서 약 12억원을 투자해 생산 중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완전히 소각해 대기오염을 최소화하는 축열식소각로(RTO: Regenerative Thermal Oxidizer)를 설치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한독은 인류의 건강을 위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건강한 환경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전에 큰 관심을 갖고 친환경 녹색경영을 지속해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독 생산공장은 내용 고형제, 주사제, 항생제 등을 제조/포장할 수 있는 대규모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제형을 시험할 수 있는 품질관리 시험기기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작년부터 3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플라스타 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플라스타 공장은 연면적 약 8,385m2에 연간 최대 3억 9천만 매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현재 케토톱 제품과 향후 한독에서 개발하는 케토톱 라인업 제품들, 또 다양한 패취제제를 생산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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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