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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자원관리센터, 가동 두달만에 침출수 유출 논란

유기물질 하천 바닥 덮어 ‘악취’… 민원 잇따라

  • 웹출고시간2008.08.26 18:30: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자원관리센터가 가동 2개월만에 침출수가 유출돼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467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친환경 최신 설비로 지어진 제천자원관리센터(쓰레기처리장) 인근의 하천 바닥이 이 센터 가동 직후부터 붉은 이끼가 끼는 등 오염되기 시작했다.

제천시와 환경단체들에 따르면 누런 균사 등 유기물질이 하천 바닥을 뒤덮으면서 심한 악취로 인한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이 센터 시공사의 우수관 수질검사에서도 기준치(100ppm) 보다 5.7배가 넘는 일반세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소각장과 매립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이 센터는 생활폐기물 침출수가 우수관을 타고 하천으로 유입되면서 오염이 야기된 것으로 환경련은 보고있다.

환경련 관계자는 "빗물의 통로인 우수관이 지표면에 설치돼 있으나 지하에 매설된 우수관로 차집관에 침출수 배출관이 오접합되면서 우수와 함께 하천으로 흘러들어 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제천시 관계자는 "자원관리센터의 시멘트 구조물에서 나오는 칼슘이나 공사 중에 발생된 쓰레기가 하천으로 유입되면서 오염이 발생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우·폐수관 오접합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시공사와 함께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제천자원관리센터는 제천시 신동 일대 77만여㎡에 조성된 것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시험가동을 거쳐 지난 6월 본격 가동돼 오고 있다.


제천/이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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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