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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댐 공사현장 석면 실태조사 실시

20일부터 1개월간 전문조사기관과 합동조사단 주도

  • 웹출고시간2016.07.05 11:00:59
  • 최종수정2016.07.05 11:00:59

K-water충청지역본부 충주권관리단은 '충주댐 치수능력 증대 건설사업' 공사 현장에서 나온 석면 검출 논란과 관련, 오는20일부터 한달간 민관합동 정밀조사를 실시한다.사진은 공사현장에 살수를 하는 장면.

ⓒ 충주권관리단
[충북일보=충주]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충주댐 치수능력 증대 건설사업' 공사 현장에서 나온 석면 검출 논란과 관련, 오는 20일부터 민·관 합동으로 정밀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5일 K-water충청지역본부 충주권관리단에 따르면 지난 6월말 조사 세부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석면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와 공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전문기관 주도로 약 1개월간 객관적이고 면밀한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문 조사기관은 전남대 석면환경센터와 서울대 보건대학원, ㈜ISSA (충주시 조사전문업체)등 3개 기관이며, 합동조사단은 수자원공사, 충주시, 5개 환경·시민단체, 언론 등 14개 단체로 구성됐다.

조사항목은 암, 토양, 대기질, 수질조사며 대기질 조사의 경우 4주간 실시되는데 비가 오는 경우는 측정치 않고 맑은 날을 잡아 측정키로 했다.

민관 합동조사단은 암반과 토양, 수질, 대기질에 걸쳐 석면 존재 여부를 정밀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 지역은 여수로 터널 유입부 및 유출부, 터널 내부, 사토장 2곳, 상류의 대조군 지역 등 모두 6개 지점이다.

조사기관은 시료 채취와 분석 등을 통해 다음 달 말이나 9월 초까지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여수로 공사 과정에서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석면 피해에 대비해 굴착전 지질전문가 5명이 24시간 상주해 관리하고, 전 사면 실시간 맵핑(Mapping)관리하며, 굴착중에는 이틀에 1회꼬로 구역별+상차직전 암 조사, 주 4회 대기질 조사를 시행하며, 반출후에는 월4회 반출지점별 암 추적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 석면 안전관리법에 제시된 방진벽 설치와 세륜기를 운영하는 외에 이동식 분무기, 강우기, 에어샤워기 등을 투입해 석면 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협의체 선정에 이어 대학 연구기관인 조사기관들의 제안서 협의와 조율 등을 거쳐 정밀조사 일정을 잡았다"며 "앞으로의 계획은 정밀조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처가 이뤄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보건시민센터와 제천환경운동연합 등은 지난해 11월 충주댐 좌안인 충주시 종민동과 우안인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4곳에서 석면을 함유한 백운석 원석을 발견, 석면 오염 우려를 제기했다.

'충주댐 치수능력 증대 건설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홍수에 대비해 댐의 안정성 확보와 하류지역 보호를 위해 2018년까지 터널 3곳과 수문시설을 설치하는 공사로 현재 공정률은 30.8%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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