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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농업기술센터, 폭염대비 가축사양관리 주의

사료섭취량 줄고 호흡곤란 등 유발
사료보관 철저·영양소 공급 등 중요

  • 웹출고시간2016.06.23 16:20:38
  • 최종수정2016.06.23 16:20:38
[충북일보=청주] 마른장마와 계속되는 고온으로 가축 사양관리에 주의에 요구된다.

23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가축은 여름철과 같이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으면 신체 리듬 불균형 등으로 사료섭취량이 줄어든다.

반면 심장박동과 호흡량이 증가하면서 땀분비량도 늘어 헐떡거림과 호흡곤란 등으로 체중증가량 감소, 번식장애 및 산유량 감소 등이 발생하여 생산성이 낮아지거나 죽는 피해가 발생한다.

가축의 고온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이고 사료는 건조한 곳에 보관해 변질되지 않도록 관리하며 광물질과 비타민 등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제때에 보충해 줘야 한다.

또한 가축의 체감온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환기팬 등을 이용해 축사 내 공기 흐름을 빠르게 해 축사 내 온도를 낮춰 가축의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센터는 농촌지도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안개분무 시설을 활용하면 가축의 몸 표면과 축사 내 온도를 낮춰 가축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유용미생물을 활용하면 축사 냄새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마른 장마와 한낮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있다"며 "축산농가는 폭염에 대비한 가축사양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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