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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신탁, 적극적인 행보로 지역민 마음 열어

공사속도 박차 가하는 '옥천 양우내안애아파트' 새로운 주거문화 기대
2017년 말 20층규모 4개동 280세대 입주 예정

  • 웹출고시간2016.06.17 11:40:42
  • 최종수정2016.06.17 11:40:42

:2017년 12월 입주예정으로 현재 16%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옥천 '양우내안애아파트' 조감도.

[충북일보=옥천] 사업부지 경계구역의 토지 소유주와 협상이 전격 타결되면서 '양우내안애아파트'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사업주 한국자산신탁은 경계구역의 토지 소유주의 동의를 얻기 위해 담당 직원이 옥천에 상주하다시피 하며, 협의노력이 받아들여지면서 지난 10일 협의가 이루어졌다.

토지 소유주 측에서도 이런 정성을 가진 사람들이 옥천지역에 아파트를 짓는다면 튼튼하게 잘 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움직였다.협의가 되자 한국자산신탁에서 김규철 대표이사가 직접 토지 소유주를 찾아 감사 인사를 하는 적극성을 보여 또 한번 놀랐다는 토지 소유주 말처럼 옥천아파트 신축사업에서 김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이 확인됐다.

'내 집 갖기의 꿈을 이루려는 희망과 새집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는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는 신념을 가진 김 대표이사는 주택 사업현장을 발로 뛰며 규모와 관계없이 직접 챙기고 있다.

주택 사업은 무엇보다도 신뢰가 먼저라며 신뢰가 무너진 주택은 절대로 좋은 집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이 확고했다. 그의 이런 경영철학은 한국자산신탁이 한국토지신탁을 추월하고, 대한민국 1위 신탁사로 성장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현재 옥천읍에 위치한 대부분의 아파트는 지은 지 10년 넘은 열악한 상태며, 9년 전에 지은 하늘빛아파트가 가장 젊다.

그간 '양우내안애아파트' 계약자 중에 하늘빛아파트에 사는 사람이 많은 것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옥천에 첫 선을 보이는 브랜드 아파트를 접하며, 소위 '갈아타기' 기회를 잡은 것으로 관측된다.

지역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양우내안애아파트'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분양계약자 상당수가 하늘빛아파트에서 나올 것"이라며 "이는 옥천 전체의 주택 구성원이 순환되는 흐름이란 진단과 전망을 내놓는 것도 이런 '갈아타기' 현상을 대변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양우내안애아파트가 시공 방식을 두고 사업부지 경계구역의 토지 소유주와 협상이 지연되면서 공사가 속도를 못 내자 갖가지 설이 난무한 것도 하늘빛아파트 이후에 지난 9년간 여러 곳에서 아파트 신축을 추진하였지만 단 한 곳도 실행이 되지 못하다 보니 신축 아파트에 대한 지역민의 불신이 깊은 것이 원인이 됐다.

대한민국 신탁시장 점유율 1위의 신탁사가 부동산개발신탁 프로그램으로 건설사의 책임준공이 확약됐는데도 신뢰하기를 망설이는 지역민들에게는 양우내안애아파트 신축공사현장 확인이 당분간은 필수 코스가 될 전망이다.

옥천지역의 주거환경개선의 필요성이 절실한 때에 '양우내안애아파트'의 등장은 옥천주민들에게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보일 것이 분명해 크게 기대되고 있다.

'양우내안애아파트'는 양우건설(주)이 시공을 맡아 20층 4개동 280세대 규모로 지난해 4월 착공, 2017년 11월 준공, 12월부터 입주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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