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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엄정초, '신나는 예술 여행-타무악' 공연관람

"얼씨구 좋다~"

  • 웹출고시간2016.06.08 15:15:28
  • 최종수정2016.06.08 15:15:28
[충북일보=충주] 충주엄정초(교장 김두환)는 8일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촌 학교 어린이 및 마을 주민들에게 '신나는 예술 여행 - 타무악(打舞樂)' 공연을 열어 문화예술 복지향상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공연은 이 시대의 진정한 광대 '사물 광대' 꽹과리 연주가 박안지씨와 전통연희 전공자들로 이루어진 '박안지 연희컴퍼니'의 전통 음악·무용·타악으로 구성되어 우리 문화의 깊은 맛을 선보였다.

길놀이를 시작으로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남사당놀이' 중 꼬챙이처럼 긴 막대기를 가지고 접시 모양의 버나를 돌리는 버나놀이에 이어 풍물놀이, 소고놀이, 열두발 놀이와 소고춤, 가야금 병창, 장구 합주와 사물놀이,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 '교과서 속 민요 배우기' 시간에는 '남생아 놀아라' 노래를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따라 부르며 모두가 어우러져 하나 되는 감동의 시간을 만들었다.

어린이들은 방과 후 학교 활동으로 가야금을 배우고, 택견지정학교로 수련도 열심히 하면서 우리 전통문화에 친밀감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공연 관람을 통해 우리 것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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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