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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내북초, 행복씨앗학교 학교설명회

"으랏차차! 힘찬 출발!"

  • 웹출고시간2016.03.16 10:41:17
  • 최종수정2016.03.16 10:41:17
[충북일보=보은] 보은 내북초등학교는 16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6학년도 학교교육설명회 및 학부모 총회를 개최했다.

내북초는 충북형 혁신학교인 행복씨앗학교(2016~2020년)에 선정돼 새로운 학교교육 혁신 및 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행복씨앗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돕는 학교교육설명회를 진행했다.

내북초는 학생들의 즐거운 배움과 창의력 신장을 위한 '하브루타 적용 교실수업혁신', 긍정적인 자아상을 바탕으로 한 꿈끼 찾기 '나다움 꿈다움 진로프로젝트', 교육공동체들의 소통과 화합,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다빛 Happy Day', 내북초 어린이들의 전면적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는 '정일품(正一品) 내북★스타 4품제'와 '행복어울림 행복충전 프로그램' 등에 관한 자세한 안내를 실시했다.

학부모들이 바라는 행복씨앗학교의 모습과 학교와 가정이 함께 연계해 노력해야 할 교육의 지향점과 실천사항 등에 관한 대화, 토론 활동을 병행하여 공감과 소통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박준영 교장은 "바람직한 학교교육은 학부모와의 소통과 협력의 관계가 조성돼야 어린이의 인성과 창의성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다"며 "행복씨앗학교 운영을 통해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도 덩달아 신명나는 교육공동체를 만드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학교 설명회와 학부모 총회가 끝난 후 학생들이 1년 동안 함께 할 담임교사와의 면담시간을 통해 자녀의 학교생활과 학습습관, 교우관계 등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서로의 교육관과 교육고민을 나눴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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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