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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진 청주' 4차 우회도로 생긴다

청주시, 도로 건설·관리계획 포함
세종시 연결도로 등 연계 추진 전망

  • 웹출고시간2016.02.10 19:22:03
  • 최종수정2016.02.10 19:22:11

청주시 시정계획이 담긴 '청주시민의 행복 100프로젝트' 책자에 소개된 4차 우회도로망(붉은 선).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를 링로드형으로 연결하는 청주국도대체우회도로인 3차 우회도로에 이어 4차 우회도로가 건설될 전망이다.

청주시는 4차 우회도로 건설 계획을 5년 단위의 법정계획인 '도로 건설·관리계획 추진 용역'에 포함시켰으며 현재 64% 개통된 3차 우회도로 조성과 맞물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가 9천769억원이 투입되는 3차 우회도로는 남일면 효촌리~흥덕구 휴암동~청원구 오동동~내수읍 구성리~남일면 효촌리를 잇는 청주시의 중추적인 도로로, 오는 2022년 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는 지난달 25일 개통된 청주역 교차로~문암공원 구간까지 총 41.83㎞ 구간 중 64.04%인 26.79㎞가 개통됐다.

3차 우회도로가 전면 개통되면 자동차로 청주 전역을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3차 우회도로에 이어 연속적으로 추진될 4차 우회도로는 총 연장 구간과 사업비 등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현재 25% 정도 진행된 '도로 건설·관리계획 추진 용역'을 보면 오송~청주공항을 잇는 세종시 연결도로와 연계되며 고은삼거리, 청주JC, 청주국제공항 등 주요 지점을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4차 우회도로 건설계획을 지난 2일까지 8차례 진행된 청주시장 연두순방 당시 주민들에게 설명했으며 올해 시정 방향·계획 등을 담은 '청주시민의 행복 100프로젝트' 책자를 통해서도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4차 우회도로 건설에 대한 총 연장 노선이나 사업비 등 구체적인 안은 도로 건설·관리계획 추진 용역이 마무리되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3차 우회도로 건설을 2022년까지 마무리하고 4차 우회도로도 연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사통팔달 중부권 핵심도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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