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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한파 약화…평년 수준 기온 회복

26일 찬 대륙고기압 세력 약화될 것으로 예보
2·3월 중 일시적 추위 전망… 가뭄은 지속될 듯

  • 웹출고시간2016.01.25 18:31:19
  • 최종수정2016.01.25 22:17:31
[충북일보] 매서웠던 동장군의 기세가 한 풀 꺾일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계속된 한파는 26일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추위는 오호츠크해 북쪽에서 기압능이 발달, 동서 흐름을 막고 남북 흐름은 강화시켜 시베리아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26일부터는 찬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이달 말까지 평년 수준으로 기온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2월은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는 가운데 기온은 평년 영하 -0.7도와 비슷하거나 높겠다.

다만 일시적인 찬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

오는 3월의 경우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밝고 건조한 날이 많은 가운데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다.

월 평균 기온은 평년 4.7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2·3월 일시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때가 있겠으나 이번 1월 한파와 같은 장기간의 맹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가뭄은 지속될 전망이다.

2월과 3월 모두 평년(2월 31.4㎜·3월 50.7㎜)과 비슷하거나 적은 양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현재 충북도내 표준강수지수(SPI6)은 보통가뭄, 파머가뭄지수(PDSI)은 심한 가뭄 상태를 기록하고 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지난해 11월과 12월 평년보다 많은 양의 강수량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평년 강수량 자체가 많은 편이 아이어서 가뭄 해갈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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