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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한 산부인과·산후조리원 신생아 15명 로타 바이러스 추가 확진

보건당국, 해당 시설 의료진 등 종사자로 검사 확대

  • 웹출고시간2016.01.21 18:00:11
  • 최종수정2016.01.21 18:01:09
[충북일보]속보=청주의 한 산부인과·산후조리원 신생아 2명이 로타 바이러스(겨울철 유행성 장염 바이러스)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병원 신생아 1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21일자 3면>

21일 청주서원보건소는 지난 19일 간이 검사에서 로타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신생아 15명에 대한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이들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이곳에서 제왕절개로 태어난 신생아가 지난 13일 충북대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에는 이곳 산후조리원에 있었던 또 다른 신생아가 황달증세로 종합병원을 찾았다가 로타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15명의 신생아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로타 바이러스 확진 신생아는 모두 17명으로 늘었다.

로타 바이러스는 구토와 발열, 묽은 설사, 탈수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며 손과 입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감염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해 병원 의료진 등 시설 종사자로 검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신생아 15명에 대한 검사 결과를 구두 통보 받았지만 이들 중 아직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는 신생아가 없는 것으로 파악돼 계속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의료진 등 시설 종사자는 물론 시설 내 환경에 대한 검사를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일 태어나 이 병원 산후조리원에 입원한 한 신생아가 설사와 체중감소 증상을 보인 뒤 13일 충북대학교 병원에서 로타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신생아 부모의 신고로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한 보건당국은 해당 병원 신생아 51명의 추가 감염여부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문제가 된 산부인과·산후조리원은 홈페이지 등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신생아실 등 일부 시설을 자체 폐쇄한 상태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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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